더민주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종회 후보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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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김종회 후보 사과하라"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0.04.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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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단계 격상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광주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 전면 중단」결정을 공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 성명(사진_전북도당)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선거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김제·부안 국회의원 선거구 김종회 무소속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주장한 유권자 폄훼(貶毁) 발언에 지역 유권자들의 공분이 들끓고 있다"며 "김 후보는 김제부안 유권자들을 향한 폄훼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김종회 후보가 지난 4월 3일 전북CBS, LG헬로비전, 김제시민의신문, 부안독립신문이 공동주최한 토론회에서 김제·부안 민주당원들과 지역주민들을 향해 “우리지역(김제시부안군)은 70% 정도가 민주당지역입니다.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 민주당을 다 선호합니다. 지역주민들이...”라고 주장한 점을 들며 비난했다.

이어서  "'옳고 그름이 없다'는 주장은 더이상 유권자의 자의적인 국회의원 후보자 평가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그런 사고방식이라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자신을 선택한 유권자들 역시 옳고 그름이 없이 아무 생각없는 투표를 했단 말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토론과 정책 제안 역시 논리가 뒷받침 되는 상황이어야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유권자들에게 대안으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며 "김 후보는 김제부안 유권자들을 향한 폄훼(貶毁)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논리가 맞는 정책을 제시하면서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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