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미국 연구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5%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 선진국들이 평균 76%인 점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압도적인 수치다.
하지만, 이와 같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소지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금융 범죄 등 사이버 범죄도 함께 급증했다. 사이버 범죄는 매해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상대의 음란한 행위를 유도해 녹화한 이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인 몸캠피싱이 크게 늘었다.
몸캠 피씽 수법은 몸캠 촬영과 더불어 스마트폰 해킹을 동반하기 때문에, 범죄일당은 피해자의 음란 영상을 피해자의 모든 지인들에게 유포한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가 일파만파 커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와 관련해 보안회사 시큐어앱의 임한빈 대표는 “만약 몸캠피싱과 같은 동영상 협박 범죄에 당했다면, 당했다고 인지한 즉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성범죄 사건 해결을 돕는 보안회사를 찾아 유포를 차단하는 등 한시라도 빨리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큐어앱은 24시간 피싱 대응기관을 운영하며 피해자 구제에 나서고 있다.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큐어앱의 금융범죄 전담팀은 시간대별로 충분한 인원이 배치돼 지체 없이 악성 금융범죄에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임한빈 대표는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피해건수가 증가한 이 수법을 막을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모두 끝마친 상태”라며 “금융 사기를 완벽 차단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현재 사이버 성범죄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어느 시간대에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