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부패비리척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일 코로나19사태 국난속 생일파티를 벌이며 군민,경북도민 넘어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 김학동 예천군수에 “사과 미봉책으로 끝낼 일 아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활빈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어기면서 코로나19 대책 총괄 조정관인 기획감사실장, 통제관인 안전재난과장, 담당관인 보건소장까지 죄다 불러 생일파티에다 부군수등이 2차 치킨집에서 폭행 시비까지 일게 한 정신나간 술판은 “미개한 나라 추장 생일파티 뒷풀이였는가?”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엄중한 시기에 김 군수의 태어난 날 산모인 어머니를 도운 산파나 산부인과 간호사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지 왜 유난 떠느냐며 경종용품으로 입에 물고 짠 맛을 느끼며 각성하게 할 왕소금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활빈단은 작년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 연수 중 현지 가이드 폭행사건을 일으킨 박종철 전 부의장 사건 관련자 들을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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