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고위험군 총 421명 진단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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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고위험군 총 421명 진단검사 실시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3.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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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까지 유럽・미국 입국자를 제외한 고위험군 총 42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희룡 도지사가 코로나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가 코로나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유럽・미국을 제외한 해외방문자, 대구・경북방문자, 신천지 관계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공항에서 해외방문이력을 자진신고한 입도객 8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검사 중 38명을 제외한 51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89명 중 유럽을 방문한 사람은 11명, 미국 방문자는 16명, 기타 국가를 방문한 자는 6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 방문자 1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 긴급지원 대책이 시행(3월 5일) 된 이후 대구경북 방문자 검사 인원은 30일 0시 기준 총 70명이다.

30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1명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30일까지 입도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은 총 230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84명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했다. 나머지 46명은 자체격리 기숙사 등에서 각 대학의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를 받고 있다.

29일부터 대구↔제주노선이 왕복 4편에서 주중(월~목)12편, 주말(금~일)14편으로 증편하여 30일 항공편 도착 탑승객은 696명, 출발 탑승객은 50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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