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과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센터장 노선옥)은 25일 상호 업무협약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제주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서비스 확대 및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학습 소외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평생교육 기회 제공과 함께 여건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조정하고 「평생교육법」을 개정(2016. 5)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내 장애인 단체(시설)과 함께 지역내 현황조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실천력 향상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한 지역 및 국가 상황을 고려하여 서면으로 진행한다.
주된 협약내용은,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교육 공동 운영 △ 제주 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및 상호 정보 공유 △국가 및 지역 장애인평생교육 진흥 및 홍보에 관한 협력 △기타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의 추진 등이다.
올 해부터 제주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기관 및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장애 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에 따른 역량 강화를 위해 △ 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5월 말부터 실시한다.
또한 6월 중순부터는 장애인 평생교육 및 기관(시설) 종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력 향상과 함께 직무수행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과정이 편성된다.
교육 관련 세부내용은 추후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