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김윤덕 후보 1:1 토론 거부는 유권자 무시 말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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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김윤덕 후보 1:1 토론 거부는 유권자 무시 말 바꾸기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0.03.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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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입장에서 거부로 돌변, 유권자 무시 행위로 냉엄한 심판 받을 것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는데 오만함 도 넘어
김광수예비후보(사진_선거사무소)
김광수예비후보(사진_선거사무소)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 전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광수 국회의원은 24일, “도내 언론사에서 주최예정인 전주시갑 1대1 토론회가 김윤덕 후보측의 거부로 무산되고 3자 토론으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지난 16일 1대1 토론에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놓고 이제 와서 1대1 토론을 거부하는 말 바꾸기는 유권자인 전주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본 의원의 1대1 토론 제안에 즉각 환영 입장을 밝힌 바 있는 김윤덕 후보는 갑자기 1대1 토론을 거부한 이유를 전주시민들께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시민들께 공개적으로 약속한 1대1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로 전주시민들의 냉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정치9단 박지원 의원님이 즐겨 쓰시는 ‘골프와 선거는 고개를 쳐들면 진다’는 말이 있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손 바닥 뒤집듯 너무 쉽게 말을 바꾸는 것은 도를 넘은 오만함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현재 전북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기존 수구보수 기득권을 타파하고 개혁을 완수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라는 시민들의 요구”라며 “현명한 전주시민들께서는 누가 더 지역발전을 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또 누가 더 개혁적인 인물인지 냉엄한 평가를 하실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전북지역은 누가 당선되어도 ‘전북애향당, 전북발전당’ 소속인 만큼 인물과 능력이 중요한 평가 잣대가 되는 ‘인물론’ 선거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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