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광활한 우주의 세계와 빛을 담은 천영덕 화가가 오는 5월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인전을 실시한다. 이번에 전시할 그림은 ‘밤에 빛나는 십자가와 별빛’ 작품이다.
해당그림은 십자가 뒤 북두칠성을 중심으로 반짝이는 별들을 쏟아지게 그린 것이 특징으로 국내 서양화 중 대형 작품에 속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그의 그림 중 가장 큰 초대형 그림인 ‘우주 빛 생명수 십자가’는 현재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신축건물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천영덕 화가는 45년 전부터 우주, 빛, 생명수라는 주제로 우주와 관련한 작품세계를 펼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오지세계 200여 나라를 탐험하며 자료를 수집했는데, 약 30년 전 64kg의 운석을 발견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수집한 운석, 화석 등 2만여 점을 모아 개인 박물관을 건립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천영덕 화가는 작품에만 전념하기 위해 세종시 인근 지역에 갤러리, 연못, 농장, 올레길 등이 있는 ‘천영덕 화가 마을’을 조성해 제자를 육성하는 등 이곳에서 작품 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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