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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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의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0.03.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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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당 기조 발표, 해당행위자 등 관련 방침 전달
탈당 해당행위자 복당시, 관련 기록 심사시 반영, 복당시 제소를 통해 윤리심판원의 조치
해당행위와 관련된 탈당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복당불허 방침을 적용
선거대책위원 개별 의견 청취
민주당전북도당선거대책위원회(사진_전북도당)
민주당전북도당선거대책위원회(사진_전북도당)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의원)은 오늘 도당 회의실에서 30며명 참석,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제21대 총선에서의 전북도당 기조 발표를 통해 조용하고 깨끗한 선거를 하지만 상대가 불법·탈법·흑색선전을 할 경우, 이에 강력 대응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거운동을 할 것을 밝혔다.

또한, 정책(공약)선거를 통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문재인 정부 3년간의 성과(군산형 일자리,새만금의 개발에 대한 지원 등과 정세균 총리 등 전북 인사 대폭 등용) 등을 바탕으로 도민께서 선거로서 평가해 줄 것으로 믿고, 전북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선거대책 위원회가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선거대책위에서 안호영 위원장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가 완결된 구성체가 아니며 문호는 개방되어 있으니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선대위원 모두의 단합으로 전북도 10개 지역구 전석을 당선시키자"고 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주요 관심사인 해당행위에 대한 방침으로 비상징계는 윤리심판원 제소 절차없이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즉시 시행되고, 비상징계 대상자의 경우 징계 종료일부터 3년 이내 출마시 예비후보 자격 검증의 ‘부적격 판정’ 대상이며, 공천과정에서 15% 감산율을 적용하고, 해당행위와 관련된 탈당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복당불허 방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타당 및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행위, 당의 명령에 불복하는 행위, 우리당 후보를 돕지 않는 행위 등의 해당행위가 적발될 시 비상징계 요청을 해 줄 것을 하달했다.

아울러 탈당자의 해당행위 관련 지침에서 탈당자의 해당행위가 명확히 확인되는 경우 당원관리시스템 상 주요경력/메모란에 일시·내용 등의 관련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해당자가 복당신청을 할 경우 관련 기록을 심사시 반영, 복당될 경우 제소를 통해 시·도당 윤리심판원 심사·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개별 의견 제시 시간에는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의 "민주당에서 탈당 후 1년이 지나야 복당신청을 하는 규정이 있는데 타당 현역의원이 소속 당을 탈당하고 바로 민주당에 복당을 허가하는 부분은 의회의장들이 말을 많이 하는 부분으로 신중히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을 지역구 김영진 선대위원장은 "경선에 참여했던 이덕준 후보의 깨끗한 승복에 감사하며 아울러 송성환 도의장, 김희수 의원 등의 당 선거 협조에 감사하고, 무소속은 민주당이 아닌데 아직도 도당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도당 사무처장은 "각 지역협의회장 및 선대위원들의 건의사항이나 문제점 지적은 반드시 채증을 통한 근거를 정확히 제시해 주면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중앙선관위 출신 문택규 선거대책부위원장은 "선거운동기간이 짧으니 악수를 두지마라, 차라리 득표율을 높이는 전략이 효율적이다"고 참석한 후보들에게 훈수를 두는 발언을 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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