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만의 수제 맥주!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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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만의 수제 맥주! 꽃을 피운다.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0.03.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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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주 특화사업장 운영자 모집·선정
군산시는 금암동 소재의 ‘군산 째보스토리 1899’(구, 수협창고) 1층에 추진하고 있는 수제 맥주 특화사업의 영업장 운영을 위한 운영자를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군산시는 금암동 소재의 ‘군산 째보스토리 1899’(구, 수협창고) 1층에 추진하고 있는 수제 맥주 특화사업의 영업장 운영을 위한 운영자를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시가 수제맥주 특화사업장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산시는 금암동 소재의 ‘군산 째보스토리 1899’(구, 수협창고) 1층에 추진하고 있는 수제 맥주 특화사업의 영업장 운영을 위한 운영자 모집을 오는 4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자는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군산시 거주자로 수제 맥주 양조기술을 보유하고 일반음식점 영업에 적합한 자로 수제 맥주 특화사업장에서 자체 생산된 맥주만을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수제 맥주 특화사업은 지난 2019년 2차 목적예비비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확보, 2020년 시비 3억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양조장비 구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3월에는 영업장 조성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를 발주했다. 영업장 조성과 양조장비 구축 후에는 선정된 운영자에 대한 컨설팅 및 양조 기술교육과 양조장비 시험운행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수제 맥주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수입 맥아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군산에서 생산되는 맥주보리와 쌀을 원료로 한 군산만의 수제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제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고 군산 앞바다의 풍광을 보며 만들어진 맥주를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 자원화로 수제 맥주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숙자 위생행정과장은“국내 유일의 국산 맥아를 활용한 수제 맥주 양조·판매로 군산이 수제 맥주 대표도시로서의 브랜드화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부여하고, 수제 맥주 특화사업장이 문화와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여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군산을 오래토록 기억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접수는 위생행정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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