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전투병과학교,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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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전투병과학교,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동참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3.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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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 전투병과학교, 부산혈액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실시
15일(일), 장병 8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 통해 생명을 나누는 따뜻한 사랑 실천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는 15일(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및 장기화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사진_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는 15일(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및 장기화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사진_해군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교육사령부 전투병과학교(교장 대령 박동업)는 15일(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및 장기화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금) 기준 혈액 보유량은 약 3.7일분으로 적정 보유 기준량인 5일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투병과학교는 올해 헌혈을 실시하지 않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헌혈 희망자를 조사했으며 80여명의 장병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보수교육생 민성현 하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며 매우 안타까웠다”라며 “헌혈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혈액원 박광영 과장은 “부대원들이 웃으며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해준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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