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서울시 확진자 2명이 잇따라 제주를 방문하고 대구 확진자가 제주에 열흘 체류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입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분야별 대응체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제주시 전 부서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 및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지역 피해상가를 방문하여 식사와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 1Table 1Flower’를 추진하여 현재까지 24개 부서에서 사무실용 화분 또는 꽃꽃이를 개별적으로 구입·비치하여 사무실 환경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
또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자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사회복지위생시설 13,458개소, 문화‧예술‧체육‧관광시설 757개소, 환경기초시설 5,194개소, 청사공공시설 89개소에 대하여 방역을 실시했다.
앞으로는‘일제방역소독의 날’을 지정하여 공중화장실,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위생업소 등 다중밀집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현황, 공적마스크 판매처, 공공시설 임시휴관 사항 등 코로나19 관련 주요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확보하여 기초생활수급자에 마스크 40,000매, 노인·장애인일자리, 공공일자리 종사자에 마스크 9,968매, 방역참가자에 5,456매를 지원하는 등 총 81,631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종합민원실을 비롯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손소독제 13,274개를 배부한 바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의 안정화를 위하여 제주시홈페이지 현행화와 브리핑 홍보자료를 이용하여 코로나19의 정보를 제공하고, 공직자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멈춤’ 캠페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