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방문장소 방역소독 등 행정지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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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방문장소 방역소독 등 행정지원 강화한다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3.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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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즉각적인 방역소독 체계를 구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코로나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이 코로나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한 후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명령과 함께 각 보건소장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규정에 따라 확진자 방문 장소를 직접 소독하거나 해당 장소의 관리자에게 소독명령을 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확진자 방문업체에 대한 소독비용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임을 감안하여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행정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방침을 통일했다.

이로써 관리자가 소독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예비비를 활용해 소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확진자 동선 방역정보를 도민에게 정확히 알리고 바이러스 감염 위험 해소 홍보를 하기 위해 ‘청정제주 클린존’인증 마크를 방역이 완료되고 안전성이 확보된 시설에 소유자가 희망하는 경우에 한하여 부착할 계획이다.

청정제주 클린존 지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시행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클린존 지정은 영업주의 의사를 존중해 시행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점포와 상권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업소 폐쇄 등에 대한 불만이 최소화되도록 행정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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