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정 본점은 입지적 조건이 좋지 않고 실내 또한 좁다고 느낄 정도로 협소하지만 고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며 특히 점심과 저녁시간에는 보통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평범한 음식에서 비범한 음식 맛이 성공 키워드
방송 3사가 극찬한 명품 동태요리의 명가인 ‘부경정 동태요리전문점’은 건강, 가격, 맛의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총체적인 외식산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창업시장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 고객들의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음식점 곳곳에 사람의 정이 그립고, 사람의 사랑이 그리운 우리 현대인들에게 포근한 어머니 같은 백경자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서려있고 언제가도 변함없는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어서가 아닐까?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부경정 본점은 입지적 조건이 좋지 않고 실내 또한 좁다고 느낄 정도로 협소하다. 하지만 이곳은 고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며 특히 점심과 저녁시간에는 보통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은 불만·불평 하나 없이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의 얼굴처럼 모두 환하게 웃으며 기다린다.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이 조금만 늦게 나와도 빨리빨리를 외치는 성격 급한 한국 사람들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모두들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기다림을 감수하면서까지 고객들이 이 음식점을 찾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말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음식 맛을 제일로 꼽고 있다. 이집만의 특별양념으로 맛을 낸 동태찌개는 비릿한 맛이 전혀 없고 구수하면서도 매콤한 찌개 맛이 제대로, 특히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기름기를 가득 머금어 고소하고 담백한 내장 맛도 특별하긴 마찬가지, 뜨근뜨근 진한 국물에 속이 확 풀린다. '동태, 내장, 콩나물, 쑥갓'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내는 음식의 총집합인 이집 동태찌개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아무리 색다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단골손님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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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심이 넘치는 집’,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집’, ‘성남 맛집’으로 소문난 부경정에는 어머니의 옛 손맛 그대로 사시사철 언제 찾아도 맛깔스런 동태전골과 동태찜, 동태전, 동태탕수육 등 동태로 만든 푸짐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정직한 재료에서 나오는 정직한 맛
고객들이 극찬하는 맛의 비법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백경자 대표는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아마도 정직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직접 만든 국내산 천연조미료와 유기농법의 지장수 콩나물을 사용하고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합니다. 무엇보다 고객들이 즐겁게 식사하고 가시는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고객들이 똑같은 반찬에 질리지 않도록 날마다 다른 반찬을 제공하는 게 비법이라면 비법이죠”라고 말했다. 기자가 생각하는 부경정의 성공비법은 내 집에 초대한 손님을 보살피듯 세심한 관심을 쏟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 진다. 푸짐한 음식에 후한 인심, 거기다가 손님들의 얼굴을 기억해 주는 음식점, 내가 어떠한 음식을 좋아하는지 알아주는 음식점, 고객이 부르기 전에 필요한 것들을 알아서 챙겨주는 음식점이라면 누구나 그 음식점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길 것이다. 부경정은 바로 그런 곳이다.
백경자 대표는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최고의 음식 맛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작은 배려와 손님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음식점을 다시 찾게 된다.
백 대표는 “식당을 찾는 손님이라면 누구나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원합니다. 저렴한 음식을 판매 할수록 고급스러운 서비스는 더욱 필요합니다. 우리 부경정의 종업원들은 고객들에게 항상 친절하게 대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불황속에서도 주목받는 창업아이템 “명품 동태요리” ▲ 백경자 대표는 “정직한 재료를 사용해 정직하게 장사하는 게 저희 집의 가장 큰 특징이죠. 직접 만든 국내산 천연조미료와 유기농법의 지장수 콩나물을 사용하고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합니다”라고 말했다.
백경자 대표는 “부경정이 위치한 이곳은 상권이 발달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고객이 많지 않았어요.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점심에 식사를 맛있게 드시고 가신 고객이 저녁때 지인을 모시고 다시 오시는 경우도 있었고 일주일에 5번이 넘게 오시는 고객들도 생겨나는 등 음식 맛을 인정해주는 고객들이 늘어났죠. 드시고 가신 손님들의 입소문이 나자 손님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라며 옛 추억을 회상하는 듯 했다.
불황에도 부경정을 찾는 사람은 꾸준해 ‘인심이 넘치는 집’,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집’, ‘성남 맛집’으로 소문난 본점의 경우만 하더라도 50평형으로 일 매출 350만 원~500만 원(최대 680만 원)을 올리고 있다. 중장년층은 기본이고 젊은층과 가족단위까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맛과 건강까지 고려하였기 때문에 사업전망은 밝다. 또한 창업에 있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인 투자비용면에서도 거품을 빼고 실속형으로 창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부경정 체인점을 하고 싶어 하는 예비창업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가맹점의 성공으로 인해 본사가 발전한다’는 경영이념으로 가맹점에 경영 노하우, 철저한 경영지도 및 양질의 정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본사 자체의 안정된 물류시스템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체인점 조리교육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 모두가 같은 영업능력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각 체인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영업상태 및 업소의 청결도, 서비스, 주방의 청결 등을 점검하여 혹시 있을지도 모를 미흡한 부분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백경자 대표는 “저는 부경정이라는 상호를 걸고 창업을 하시려는 분들은 정직한 인성을 갖춘 사람이길 바랍니다. 제가 정직하게 장사를 했더니 단골 고객들이 많이 생겼듯 고객들에게 정직한 마음으로 대하면 서로 간에 신뢰관계가 두터워지고 단골 고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본사의 이익보다는 가맹주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미래가 밝을 수 있도록 언제나 성실한 자세를 믿음경영을 펼쳐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동태요리의 명가 부경정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