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3개교 264명 참가…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심신 수양 효과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성장기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초등학교 학생 264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학생승마 체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각 학교로부터 받은 신청자 수요조사를 토대로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일반 승마체험 254명과 사회공익 승마체험 10명으로, 1인당 10회에 걸쳐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이론수업, 말과 교감하기, 승마체험 등을 받게 된다.
체험활동비용은 일반 학생 기준 10회, 32만 원의 약 30%인 9만6천 원을 부담해야 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장애 학생 등은 무료이다.
대상자는 인근에 있는 여수현천승마장과 국제승마장, 순천승마장 중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학교에 참가신청서와 승용마 기승에 대한 부모(또는 친권자, 법정대리인)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강습 시작 전 기승자 보험가입은 필수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승마체험 활동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학생들의 성장기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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