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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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 마련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3.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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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7월 저시정에 의한 사고 발생 증가로 해양종사자 안전의식 당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농무기에 따른 해양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고원인 분석과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2020년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농무기에 따른 해양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고원인 분석과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2020년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농무기에 따른 해양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고원인 분석과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2020년 농무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해해경은 매년 3~7월 사이 짙은 안개(농무기)에 의한 저시정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고, 최근 3년간 서해해경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2,953척의 사고 중 41%(1,206척)가 안개로 인한 저시정 상황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함께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경비함정을 통한 교통관제 및 안전운항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일선 파·출장소에서는 레저활동 및 해양종사자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V-PASS 및 SNS 등을 활용한 양방향 정보교환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미처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시계불량시의 대응 방법도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서해해경은 이와 함께 민관군 구조세력이 연계하여 충돌, 전복 등 대형해양사고를 가정한 해역별 특성화된 구조훈련으로 즉각적인 구조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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