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회복지시설에 손소독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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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회복지시설에 손소독제 지원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3.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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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손소독제 3,600개 지원, 익명 기부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져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하여 노인 및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휴대용 손소독제를 지원한다.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하여 노인 및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휴대용 손소독제를 지원 (사진_제주시청)

이번 지원은 최근 경북지역 요양원의 집단감염 사례를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 등에서의 감염 시 심각성을 인지함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노인복지시설 45개소(3,000개) 및 장애인생활시설 20개소(600개)를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각 시설로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익명의 시민이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KF80·94) 300여개 및 손소독제 60여개를 기부함에 따라, 어르신 등 마스크 구매가 힘든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게 된다.

또한 제주시 농협에서는 12일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내 선별진료소 5개소(제주대학병원, 한라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중앙병원),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제주희망원을 포함한 시설 3개소에 한라봉(3kg) 200박스(3백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직원과 시설이용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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