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전주시리싸이클링주민협의체" 위원장에 김찬경 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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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전주시리싸이클링주민협의체" 위원장에 김찬경 위원 선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0.03.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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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경 주민협의체위원장(사진_시사매거진)
김찬경 주민협의체위원장(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지난 11일,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 제3기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에 김찬경 안산마을 주민대표 위원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엔 박달수(삼산마을) 위원, 감사 2명엔 이달금(삼산마을), 김진승(장동마을) 위원이 선출됐다.

이날 주민지원협의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달수)는 “오후 3~5시까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한 선거 개표결과 김찬경 후보가 제3기 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당일 선거는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13명 중 12명이 투표에 참여해 김찬경 후보가 7표를 득표해 5표를 얻은 김진승 후보를 2표차로 이겼다.

당연직 위원인 시의원 1명은 기권했다. 김찬경 신임위원장은 1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2016년 3월 1일 출범, 1기와 2기 위원장을 장동마을 진재석 위원이 연임을 했다.

전주시는 주민지원협의체가 인건비를 이중으로 수령해가는 등 부적정하게 사용한 운영비를 환수조치해 장동, 안산, 삼산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지급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주민숙원사업은 시의 전수조사로 지난해 4월 중단되어 보이지 않게 주민들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선거는 장동, 안산, 삼산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지역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정관 및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기준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지원협의체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운 김찬경 위원이 위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위원장을 비롯한 새로 구성된 지원협의체는 전임 위원장이 지난 4년동안 미집행한 주민편익시설비 66억3000만원 사업을 전주시와 협의하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실행해야 하고. 미집행된  주민지원기금중 출연금 23억7500만원에 대한 집행 등 업무가 산적해 있어 신임회장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전주시와 주민협의체 등 해당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고소, 고발이 난무하는 등 협의체 운영이 어지러워 피해는 주민들이 봤다며, 신임 집행부의 투명한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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