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위해 성금 500만원 기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위해 성금 500만원 기부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주지역 건설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1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주시는 이날 기부 받은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키로 했다.
김태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온 시민이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전문건설업계도 전주시에서 추진중인 전 시민 일제 소독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성금을 기탁해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종식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전주시 521개의 전문건설업체가 소속돼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300여 개와 지원금 6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