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하루 만에 90명이 확인되었다. 이는 서울지역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 사례로서 확진자들이 거주하는 서남권 경기와 인천 지역에도 발 빠른 방역소독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200명대, 10일 기준 1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었던 국내 코로나 19 확산 추세는 이틀 만에 다시 200명대로 늘어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11일 오후, 집단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금융권 콜센터 근무 현황을 신속하게 점검하고 대체 사업장 마련과 재택근무 실시 등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코로나 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정부는 대대적인 방역소독과 마스크 5부제 시행, 확진자 이동 경로의 투명 공개 등 국민과 함께 단합하여 추가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민간 방역소독업체 또한 방역물품의 조달 및 인력 부족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며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정부와 각 지역 자치단체는 유동인구가 많고 공간이 제한적인 대중교통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소독을 진행함은 물론 취약 계층의 방역소독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위생관리 전문기업, 한스클린의 현장 관계자는 “코로나 19 발생 이후 방역소독의 문의 및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라며 “사명감을 갖고 수시로 방역체계를 재정비하며 코로나 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스클린은 일반 가정을 비롯해 각 민간기업과 관공 시설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전방위적인 소독 방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역소독 시 살균 소독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변수가 많고 한순간에 집단 감염이 될 수 있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인 만큼 어느 때보다 개인의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외출 자제, 재택 근무 활성화 등 상황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국민 개개인이 방역소독의 주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