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동체 ‘동지사랑’ 수제 레몬청·생강청 전달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지원1동(동장 이경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공직자 및 의료진을 위해 10일 주민공동체 ‘동지사랑’(회장 박연님)에서 수제 레몬청과 생강청 130통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지사랑 주민공동체는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산으로 인한 공공기관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상황을 지켜보며 작은 정성이나마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싶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제청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과 생강은 면역력 향상, 염증억제, 피로회복 등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 밤낮없이 근무에 지친 대구지역 코로나19 현장 종사자들의 원기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님 동지사랑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공직자·의료진 여러분이 건강하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조금만 더 힘내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1동 주민공동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돌봄이웃 백미 전달·마스크 만들기 행사 등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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