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항공편 입도객 평시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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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항공편 입도객 평시 수준 유지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3.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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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문객 하루 평균 300명 내외… 선별진료소 검사 21명 이뤄져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기준 대구-제주 간 항공기 1일 이용객은 하루 평균 300명 내외로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 여행이력이 있는 도민과 입도객을 대상으로 한 검사는 총 21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원희룡 도지사가 코로나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가 코로나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지난 5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도민과 제주 체류객을 대상으로 한 긴급 지원 방침(하단 참고)을 밝힌 바 있다.

지난 주말과 휴일(7∼8일) 대구·경북지역 출신 학생의 입도는 4명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3월 8일까지 총 118명이 제주에 들어왔다.

이중 91명의 학생들이 최대잠복기 14일을 경과해 자율적 관리에서 해제됐고, 27명(제주보건소, 제주서부보건소, 제주동부보건소,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서부보건소, 서귀포동부보건소)이 대학별 모니터링 아래 자율 관리중이다.

대구·경북지역 여행력이 있는 도민과 체류객 21명(도민 19, 대구·경북 거주 2)이 6개 선별진료소(제주보건소, 제주서부보건소, 제주동부보건소,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서부보건소, 서귀포동부보건소)에서 검사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 5일부터 대구-제주노선 항공기의 경우 승무원과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진행한 결과 9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모두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대구를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도는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의 입도객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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