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두 번째 확진자 A씨가 7일 오후 퇴원함에 따라 후속조치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A씨를 비롯한 확진자가 격리해제 되더라도 1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새로운 증상이 발견될 때에는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제7판)에 따르면 확진환자 격리해제를 위해서는 임상기준(해열제 복용하지 않고 발열이 없으며 임상증상이 호전)과 검사기준(PCR 검사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이 충족되어야 한다.

검사결과, A씨는 2회 연속 음성이 나타나는 등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확진판정일인 2월 22일부터 제주대학교 격리병상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날 퇴원은 첫 도내 확진자의 격리해제 사례가 된다.

7일 현재 제주도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