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례 복귀 후 14일간 자발적 자가격리… 기간 중 코로나 의심 증상 없어
- 나머지 17명 8일까지 자발적 자가격리 후 증상 없으면 해제 예정
- 나머지 17명 8일까지 자발적 자가격리 후 증상 없으면 해제 예정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제주도민 85명 중 68명이 자발적 자가격리를 자율 해제하고 오늘(7일)부터 일상으로 복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 후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간 68명이 통상적 잠복 기간인 14일 동안(2. 22~3. 6)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 일상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성지순례를 다녀온 17명은 의심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자발적 자가격리(2. 24~3.8) 기간이 끝나는 오는 9일부터 자율해제가 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도민들과 관련 성당에게 자율적 자가격리와 미사 참여 자제를 권고한 바 있다.
더불어 자가격리 기간 동안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과 외부출입이 제한에 따른 불편함 해소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의 협조를 얻어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참여해 준 성지순례 참여 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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