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긴급 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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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긴급 돌봄 지원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3.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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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사 전경
제주시청사 전경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시 여성가족과에서는 코로나 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방과후아카데미 임시 휴관일이 3월 22일(일)로 연장됐다.

이에따라 휴관 기간 동안 학습미진 및 결식청소년에 대한 식사지원 중단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지난 5일부터 ‘방과후아카데미 긴급돌봄’을 실시했다.

지원대상은 가정에서 방치될 우려가 있는 맞벌이, 한부모가정 등 가정돌봄이 어려운 청소년이다.

다만, 20일 이내 대구·경북 지역을 다녀온 청소년(혹은 가족)은 일정기간 동안은 제한된다.

긴급돌봄 서비스로는 참여청소년의 개별 온라인, 전화, 문자상담 등의 지도관리, 청소년 건강상태를 파악을 통한 상담을 진행한다.

불가피하게 청소년이 방과후아카데미 방문시에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준수 등 접촉 최소화에 대한 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결식우려 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방과후아카데미로 청소년 또는 부모가 신청하는 경우 실무자가가 자체 조사 후 결정한다. 

식사는 담당자가 직접 청소년의 가정을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한다.

현재 결식우려 청소년 55명에 대해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돌봄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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