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리 접촉자 243명 중 6일 0시 현재 178명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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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리 접촉자 243명 중 6일 0시 현재 178명 격리 해제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3.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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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0시 기준 전체 인원의 73.35% 해제…나머지 접촉자도 순차적 해제 예정
- 확진자 4명 상태 양호하나 퇴원은 미정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0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243명 중 총 178명(73.3%%)이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정부는 확진자와의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이 지난 다음 날부터 접촉자의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있다.

특히, 도내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139번)의 접촉자 75명은 4일 19명, 5일 1명에 이어 오늘(6일) 0시 현재 55명이 격리해제 됨으로써 75명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들은 139번 확진자가 대구에서 제주로 내려 온 2월 18일부터 2월 20일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도내에서 접촉한 자들이다.

같은 6일 0시 기준으로 두 번째 확진자(222번)의 접촉자 68명 중 격리해제된 사람은 62명이다.

도는 8일 0시까지 두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총 68명 전부 격리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 번째 확진자(5534번) 접촉자 중에는 23명이 격리해제됐다.

제주도는 네 번째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해 입도한 사람들 중 제주에 체류 중인 23명의 자가격리 해제가 오늘 이뤄졌으며, 오는 16일까지 접촉일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격리해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다른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해 제주에서 자가격리 중인 27명 중 18명에 대한 격리해제가 이뤄졌다. 오늘 12일까지는 나머지 9명에 대한 격리해제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확진자 4명의 상태는 양호하나 퇴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지침 제7판에 따르면, 중요 증상이 소실되고 약 복용을 하지 않은 채 연속 2일간 음성 판정을 받았을 때 해당 주치의의 판단으로 퇴원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현재 확진자들의 증상은 양호한 상태이지만, 현재 확진자 4명은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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