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함정공개체험행사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개인 10명이상의 단체 혹은 학교, 어린이집 등 사전 신청을 접수받아 경비함정을 무료로 견학, 체험 등을 제공하며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전남권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지난해, 1450여명의 일반인과 학생 등이 방문하여 체험 견학했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게 되면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향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재개 날짜를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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