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격리 기간 동안 불안감 해소 및 원활한 일상 복귀 지원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소 등 유관기관 함께 응급 심리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광역정신복지센터는 지난 2월 17일부터 ‘코로나19 심리지원 24시 핫라인(1577-0199)’을 통해 심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정보가 담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확진자가 퇴원 시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심리 지원을 요청하게 된다.
특히, 보건소는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주지역 담당 국립정신의료기관인 국립나주병원((061-330-7724)도 안내하고 있다.
제주시 ․ 서귀포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할 지역 내 심리지원 총괄 및 심리지원 홍보 활동을 통해 국립정신의료기관과 연계된 대상자 사례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센터는 격리해제 이후 전화 또는 대면방식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진단된 대상자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일상으로의 원활한 복귀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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