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도내 확산 저지를 위해 24대 구입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음압이송용 들것 24대를 추가 구매했다고 5일 밝혔다.
추가 배치한 음압이송용 들것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긴급대응비) 3억1천만 원을 활용하여 구매한 것으로 음압이송들것 24대를 비롯해 코로나19 전담구급대 감염예방을 위한 장갑 및 소독제 등 대원 보호장비가 포함됐다. 이로써 소방본부는 음압이송용 들것을 기존 13대에서 24대를 추가 구매하여 총 37대를 보유하게 됐다.
음압 이송용 들것은 환자 이송 시에 들것에서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할 때 공기 속에 묻어나가는 병원균 등을 공기 필터로 여과하여 외부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운반장비이다.
소방본부는 추가 구매한 음압이송용 들것 14대를 협의를 거쳐 시·군 보건소에 재배치하여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지원을 도울 방침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음압이송용 들것을 적극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과 감염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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