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5일 기준 5700여 명을 넘어서며 국내 확진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로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전화로 조사를 한다고 하거나,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로 위장한 악성코드 등이다.
전화나 문자, 채팅 등을 통해 상대를 낚아 돈을 가로채는 ‘피싱’ 수법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혼란한 시기를 틈타 사회적 관심사를 이용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사태와 관련해 기승을 부리는 피싱 유형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스피어피싱 등이다.
더불어 SNS나 메신저, 채팅앱 등에서는 메신저피싱과 몸캠피싱도 더욱 기승하고 있다. 특히 몸캠피싱의 경우 감염병 확산과 동시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범죄건수도 같이 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몸캠피싱은 온라인 공간에서 여성인 척 남성들에게 접근해 음란 화상채팅을 하게 한 뒤, 악성코드로 지인들의 연락처를 빼내, 영상을 지인들에게 모두 유포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형태다.
실제 유포로 이어질 경우, 매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평소 실천하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찰나의 실수로 당하게 됐다면, 협박범에 협조하거나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가장 먼저 영상유포를 차단할 수 있는 인터넷 보안회사를 찾아 기술적 지원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시큐어앱은 24시간 피싱 대응기관을 운영하며 피해자 구제에 나서고 있다.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큐어앱의 금융범죄 전담팀은 시간대별로 충분한 인원이 배치돼 지체 없이 악성 금융범죄에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임한빈 대표는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피해건수가 증가한 이 수법을 막을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모두 끝마친 상태”라며 “금융 사기를 완벽 차단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현재 사이버 성범죄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어느 시간대에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