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보이스피싱은 피해자를 기망해 금전을 갈취하는 유형의 범죄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낸 수법이다. 이를 근절하고자 정부와 기업들이 협력해 범죄수법들을 알렸고 접근방식이나 수법들을 알렸다.

이에 따라 매년마다 보이스피싱의 발생건수나 피해금액은 줄어들고 있는데, 범죄자들도 여기에 발맞춰 새로운 수법을 고안해 냈다. 최근에는 몸캠피싱(몸캠사기, 몸캠협박, 영통사기, 영통협박, 영섹사기)이라는 인터넷 협박, 핸드폰 해킹 등의 수법을 이용하는 영상물 유포 유형의 범죄가 극에 달하고 있다.

몸캠피씽은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해 피해를 유발하는 범죄이기 때문에 주로 교묘하게 편집한 영상이나 여성의 사진들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영상통화를 제안해 음란행위로 이어지게끔 유도하고 몸캠 영상물을 녹화하며, 통화 전후로 APK파일이나 ZIP파일 등을 보내 설치하도록 만든다.

이러한 가운데,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는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카톡사기, 라인사기 등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빅데이터를 토대로 대응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간을 불문하고 발생하는 범죄의 특성상 24시간 연중무휴로 피해자에게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유포 협박을 위한 몸캠피씽 전담팀도 3교대로 운영되고 있어 언제나 즉각적인 대처를 제공한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몸캠피싱(영섹협박, 영상통화사기, 영상통화협박, 몸또, 화상통화사기) 피해자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경우 피해의 규모를 급속도로 커지게 된다.”라며 “협박범은 대개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요구에 응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즉각적으로 대처에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동영상 피싱, 영상통화 피싱, 영섹 피싱, 영상통화 피씽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팀을 구성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긴급상황에 대처를 하고 있으며, 24시간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