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뜨거운 열정, 일하기 좋은 환경 글로벌 기업을 향한 유쾌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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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뜨거운 열정, 일하기 좋은 환경 글로벌 기업을 향한 유쾌한 도전
  • 정용일 기자
  • 승인 2020.03.05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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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이 넘치고 젊음이 살아 넘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바로 아산이죠”

[시사매거진263호=정용일 기자] 경기도 부천에서 20여 년 이상 사업을 하다 국내업체와의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보다 더 큰 꿈을 위해 10년 전 충남 아산에 새롭게 둥지를 트고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영광YKMC는 현재 아산 제1테크노밸리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이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복지문화도 매우 우수하며 아산의 대표적인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관섭 대표는 기업을 소개하는 첫 마디를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젊은이들이 꿈과 야망을 향해 도전하는 매우 건강한 회사입니다라고 말한다.

아산 제1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 중 입주 1호 기업 (주)영광YKMC
아산 제1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 중 입주 1호 기업 (주)영광YKMC

 

황무지에서 시작된 모범적 성장일기

반도체, OLED, Display, 항공기, 국방 Medical 관련 국내외 메이저 업체와 협력관계를 통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영광YKMC는 직원들 대부분이 꿈 많은 20~30대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며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실천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업을 향해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영광YKMC는 현 아산 제1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 중 입주 1호 기업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장 대표는 초창기 주변 인프라 구축이 열악했으며 직원채용의 어려움도 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물가도 비싼 편이었습니다. 지금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가 되었고 단지에 단기간에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친환경 단지로 발돋움했으며, 여러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그러한 밝은 에너지 속에서 영광YKMC도 환경변화에 맞추어 외국의 여러 대기업과의 거래가 활발히 진행 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관섭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주저 없이 영광YKMC를 이끌어가고 있는 평균연령 34.9세의 젊은 인재들이며, 그러한 젊은 인재들이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현재 외국의 세계적인 기업들과 업무를 공유하면서 개인과 회사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One Stop 아노다이징 명가를 꿈꾸고 있는 장 대표는 회사 내에서 원소재 구매, 설계, 기계가공, 표면처리, 조립에 이르기까지 One Stop Production이 가능한 복합제조 기업임을 강조했다. 올해 연암캠퍼스(YKMC 2공장)가 완공되면 명실공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연암캠퍼스(YKMC 2공장)가 완공되면 명실공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주)영광YKMC 연안캠퍼스 조감도
올해 연암캠퍼스(YKMC 2공장)가 완공되면 명실공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주)영광YKMC 연안캠퍼스 조감도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 ‘상생

회사의 구성원들과의 상생,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이는 당장 눈앞에서 그 어떤 결과물로써 확인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기업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전국 각 지역에 속한 기업들은 지자체 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시청, 기업, 시민이 융합된 모습을 보여 윈-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행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기업이 적기에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고, 우리나라의 수많은 수출주도형 기업들이 외국기업으로부터 많은 수주를 확보하여 더 많은 고용창출을 이루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아산시에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많고 고급인력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 그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관내에 특수고, 대학에서 배출된 인력이 타 지자체로 유출되는 것은 큰 손실이라고 봅니다. 지자체와 지역기업이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상생의 길을 걸을 때 우리 아산과 지역 기업들이 동반 성장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YKMC는 현재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국내 및 해외인증을 확보하여 개발된 제품의 안정된 공급을 위한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 메이저 기업의 납품 실적을 토대로 국내외의 새로운 수요처 발굴과 판로확보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하여 3년 내 매출액 1000억 달성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젊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의 환경을 만들고 그들과 함께 유쾌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영광YKMC의 향후 행보를 기대 해본다.

 

INTERVIEW | 영광YKMC 장관섭 대표
 

㈜영광YKMC 장관섭 대표
㈜영광YKMC 장관섭 대표

 

기업인의 입장에서 해당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업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허가문제, 제조업의 규제완화, 담당자의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공백으로 기업이 투자 적기를 놓치므로 인해 외국 바이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수출의 기회를 잃는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예전보다 많이 개선되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기업과 지자체의 온도차이와 입장차이를 좁혀가는 게 중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아산에서 기업하기 좋은 점은 무엇보다 교통의 편리함을 들 수 있습니다. 사통팔달로 교통의 요충지가 되어있고, 인천공항이 100로 접근성이 좋고 외국의 바이어들도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아산시 사이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테크노밸리의 인프라는 초창기에 비하여 상당히 좋아졌다고 보지만, 아직도 대중교통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와 테크노밸리 간 대중교통의 운행횟수가 부족하고, 테크노밸리 서울 강남권 진입 교통편과 운행횟수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능력 교육기관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아산은 젊은 인재가 많이 있어 이들을 잘 교육시켜 회사에 적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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