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장학금 1천만원과 청소년 역사기행 후원금 1천만원 등 2천만원 기부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주식회사 육육걸즈(대표 박예나)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에 청소년 장학금 등 2천만원을 후원했다.
4일(목) 오후 4시30분 육육걸즈 전주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박예나 대표는 “오래 전부터 나눔에 대해 생각해 왔는데 이렇게 실천하게 돼서 무척 기쁘다”면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이 꿈을 향해 한 발 전진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청소년 장학금 1천만원과 청소년 역사기행 후원금 1천만원 등 2천만원을 기부했다.
전주연탄은행은 청소년들에게 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심어주고 보다 큰 꿈을 꾸며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매년 청소년 역사기행을 실시해왔다.
올해도 2월말 캄보디아로 역사탐방을 나설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8월로 연기한 상태다.
윤국춘 대표는 “육육걸즈 박예나 대표는 물품후원 등을 통해 연탄은행은 물론 보육원과 장애인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기부가 멈추고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따뜻한 나눔을 선물해 주신 육육걸즈 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육육걸즈는 여성 의류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업체다. 홈페이지 회원이 수만명에 이르고 직원도 100여명에 달한다.
2017년 서울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주에 사옥을 준공,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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