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코로나19 위기극복 ‘생명나눔 긴급 헌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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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코로나19 위기극복 ‘생명나눔 긴급 헌혈’ 동참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3.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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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 ‧ 혈액수급 어려움 해소 위해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 3일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주차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생명나눔 긴급 헌혈’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 코로나19 위기극복 생명나눔 긴급 현혈동참 (사진_자치경찰단)

신종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헌혈이 줄면서 현재 제주도가 보유한 혈액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5 ~ 6일분 , 헌혈자는 단체 30%, 개인 10%가 감소했다.

이처럼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치경찰단이 솔선수범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치경찰단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현혈에 동참했다.

헌혈 시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개인위생 강화와 헌혈 버스 소독 등 철저한 방역 대비 속에서 이뤄졌다.

자치경찰단, 코로나19 위기극복 생명나눔 긴급 현혈동참 (사진_자치경찰단)

이 밖에도 자치경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업무에 우선하여 전 경찰력(파견자 포함 420명)를 발열감시 지원근무, 역학조사 지원근무, 자가격리 지원근무 등 비상체계로 전환, 도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경 제주자치경찰단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든 시기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공직자들이 우선적으로 나서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긴급 헌혈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제주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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