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코로나19 의료진에 응원과 격려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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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코로나19 의료진에 응원과 격려 이어져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0.03.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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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평화동 소재 음식점 의료진에 응원과 격려 물품 전달..응원과 격려 전화도 이어져-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
전북대병원코로나의료진 응원물품 답지(사진_대학병원)
전북대병원코로나의료진 응원물품 답지(사진_대학병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코로나 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격려 물품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전주시 평화동 소재의 한 음식점이 병원 의료진을 격려하는 음료수와 빵 등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청에서도 손소독제 40개 세트를 임직원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보내오기도 했다. 감염관리실에는 매일 고생한다는 고객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의료진을 위한 음료와 제과 등을 기부한 업체에서는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당신을 응원합니다. 작은 나눔이 행복이 될 것 같습니다”고 전달했다.

전북대병원에는 현재 전주와 군산에서 각각 발생한 환자 2명과 대구·경북에서 이송된 환자 3명 등 총 5명의 확진 환자가 국가지정격리병실에서 치료중이다.

전북대병원은 전담감염관리팀인 감염관리실을 주축으로 환자치료와 의심환자 검사를 비롯해 코로나 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방문객 전면 통제 △출입구 제한 및 손세정제 및 위생용품 비치 △발열감지기 도입 △선별진료소 운영 등 방역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곳곳에서 보내오신 격려와 응원이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민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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