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대구)에 구급차량 5대 추가지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는 4일 소방청 동원령 2호에 따라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생활치료시설 및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량 5대와 구급대원 11명를 추가 지원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28일 소방청 동원령 1호에 따라 구급차량 5대와 구급대원 11명(책임자 1명 포함)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동원령이란 소방기본법에 따라 해당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소방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재난이나 특별히 국가적 차원에서 소방활동을 수행할 필요가 있을 때 소방청장이 발령한다.
4일 동원령 2호에 따라 구급차량 5대와 구급대원 11명이 추가 지원되어 동원된 전북의 소방력은 모두 구급차량 10대와 구급대원 22명(책임자 2명 포함)이다. 동원된 구급대는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생활치료시설 및 병원 등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동원령 2호에 따라 지원업무에 나선 구급대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불안에 떨고 있는 지금,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환자를 관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투입된 대원들의 감염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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