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크루아상은 밀가루와 버터로 반죽을 빚어 켜켜이 층을 낸 초승달 모양의 빵으로 단백하고 고소한 맛에 꾸준히 인기 있는 빵 종류 중 하나다. 크루아상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사실 맛있는 크루아상을 찾기란 쉽지 않다.

신작 ‘이렇게 맛있는 크루아상’은 맛있는 크루아상이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준다.

기본 중의 기본인 클래식 크루아상, 클래식 크루아상을 베이스로 한 팽 오 쇼콜라, 짭짤한 맛의 살레 크루아상, 다양한 색상과 필링의 응용 크루아상 등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16개의 오리지널 크루아상 레시피를 엄선해 소개한다.

이 책에는 프랑스 셰프가 만드는 진짜 크루아상 레시피가 담겨있다. 책의 저자는 SPC 컬리너리 아카데미의 프랑스 셰프 장 마리 라니오와 제레미 볼레스터로 오랜 제빵 경험에서 얻은 두 셰프만의 노하우를 담았다.

자세한 설명과 한눈에 들어오는 공정 사진, 과정 곳곳에서 짚어주는 팁은 실패 없이 완벽한 크루아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

정통 클래식 크루아상을 시작으로 프랑스인들이 사랑하는 아몬드 크루아상과 팽 오 쇼콜라, 투톤으로 색을 낸 크루아상, 속에 크림을 채우거나 토핑 한 크루아상, 소시지 등을 넣은 짭짤한 살레 크루아상 등의 트렌디 크루아상까지,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크루아상의 기본과 응용을 전문가로부터 제대로 배워볼 수 있다.

특히 이 레시피는 강력분과 프랑스 밀가루를 적절히 배합해 찾아낸 맛있는 크루아상을 위한 최고의 비율이다. 레시피뿐 아니라 3절 2회, 3절 1회×4절 1회, 4절 2회, 3절 3회의 접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크루아상의 결, 볼륨, 특징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그 밖에 크루아상의 개요부터 보관법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들고 싶어 하는 맛있는 크루아상을 위해서라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