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신안군 지도읍 내수면 낚시 한시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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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신안군 지도읍 내수면 낚시 한시적 금지”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3.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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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섬 신안군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 전 지역에 대해 낚시 및 어로행위가 전면 금지된다고 2일 밝혔다.사진은 신안군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1004섬 신안군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 전 지역에 대해 낚시 및 어로행위가 전면 금지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신안군청 청사전경이다.(사진_송상교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 전 지역에 대해 낚시 및 어로행위가 전면 금지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전남 권역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고 전파되는 기미가 보이자 지난 2월 29일 박우량 군수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에 신안군은 올해 낚시허용구역인 지도읍에 대하여 6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낚시 및 어로행위를 잠정 금지하기로 하였다. 낚시 전면 중단은 코로나19의 진행 정도에 따라 낚시허용구역(지도읍)의 금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참고로 신안군은 어족자원 및 환경보호를 위하여 전 지역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매년 1개 읍·면만을 순차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포스터
코로나19 예방수칙 포스터

신안군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우리 군민의 안전과 감염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신안군을 찾는 낚시방문객에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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