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해군-해병대, 코로나 19 확산 대응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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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해군-해병대, 코로나 19 확산 대응 위해 총력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3.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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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해병대 제9여단, 제주공항, 코로나19 검역활동 지속 지원
작전 대비태세 완비 속, 가용자원 모두 동원하여 道 내 코로나 유입차단 노력
제주도 내 해군·해병대 장병들은 지난 1월 28일부터 제주공항에서 매일 7~8명씩 현재까지 200여 명을 투입해 검역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민·관·군 정부 합동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_제주해군기지)
제주도 내 해군·해병대 장병들은 지난 1월 28일부터 제주공항에서 매일 7~8명씩 현재까지 200여 명을 투입해 검역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민·관·군 정부 합동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_제주해군기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부대 내 유입 차단을 위한 군의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해군기지와 해병대 제9여단은 道 내 코로나19의 유입 가능성을 원점에서 차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도 내 해군·해병대 장병들은 지난 1월 28일부터 제주공항에서 매일 7~8명씩 현재까지 200여 명을 투입해 검역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민·관·군 정부 합동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군에서 파견된 군의관들은 제주공항 입도객 중 발열환자에 대한 의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감별 지원을 맡고 있으며, 해군·해병대 장병들은 입도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앱(보건복지부 제작) 설치 안내, 외국인 대상 비상연락망 확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27일 제주도청 주관으로 열린 민·관·군·경 지역 통합방위협의회는 진규상 해병대 제 9여단장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道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대민활동을 지원키로 다짐했다. 

그리고 제주해군기지와 해병대 제9여단은 부대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상황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 부대는 작전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방부 지침에 따라 지난 2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고 영외자는 퇴근 후에도 자가 및 숙소에서 격리 수준으로 대기하고 있다. 

또한 장병 및 군 가족 대상 개인별 행동수칙 교육, 부대 내 수시 방역활동, 전 장병 마스크 착용 의무화, 매일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이상 유무 확인 등 제주도내 부대는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의 헌혈자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제주해군기지와 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은 3월 중 헌혈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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