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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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0.02.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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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첨단 나노소재 전문기업 주식회사 레몬(대표이사 김효규)이 지난 28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레몬은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승인을 받은 이후 왕성한 활동을 통해 지난 12일과 13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가(6,200원~7,200원) 중 최상단인 7,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800대 1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2012년 설립된 레몬의 주력 사업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고성능 전자파 차폐(EMI) 부품 및 방열시트와 극세 기공을 가진 나노 멤브레인 소재 제조이다. 이를 통해 갤럭시 S시리즈, 노트시리즈, 5G시리즈 등 다양한 스마트폰은 물론, 노스페이스에 독점으로 소재를 공급하며 아웃도어 시장에도 진출했다. 최근 나노소재 멤브레인 기술을 적용한 방역 마스크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레몬 김효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상장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국내외 어려운 환경이 하루빨리 진정되길 바란다.”라며, “한 해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희망의 계절에, 저희 주식회사 레몬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의 상장이 있기까지, 심사과정에서 승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수고와 협조 보내주신 정운수 코스닥 시장 본부장님을 비롯한 한국거래소 임직원 여러분과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님,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린다. 또한, 상장 준비부터 지금까지 주관사를 맡아 기나긴 시간 동안 긴밀한 업무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아니하신 미래에셋대우증권 조웅기 부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해 올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도, 오늘 저희 주식회사 레몬의 영광이 있기까지 지난 12여 년간 오직 세계 최고의 소재 전문기업을 만들기 위한 일념으로 온갖 희생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 주신 이재환 회장님을 비롯한 톱텍 가족 여러분, 지금 이 시간에도 각 사업장에서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최고의 제품, 고객감동 시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레몬의 모든 가족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전해 올린다. 앞으로도 현재에 머물지 않고 세계 나노소재 부분의 선도기업으로 지속 발전해 나아가 100년, 200년의 미래가 있는, 꿈과 희망이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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