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선다
상태바
‘특성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선다
  • 이연제 기자
  • 승인 2008.11.14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까지 대한민국 리더의 10%양성을 목표로 뛴다

   
▲ ‘세계 최고의 리더십 대학’이 된다는 비전을 지닌 숙명여자대학교는 2020년까지 대한민국 리더의 10%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를 위해 리더십 특화ㆍ글로벌화ㆍ융합화 전략을 채택했으며, 리더십에 관한 연구를 강화하고 그 성과를 교육에 활용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리더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리더의 10%를 책임지는 숙명의 ‘S 리더십’교육
대한민국 리더의 10%를 책임지는 숙명의 ‘S 리더십’교육은 ‘리더십 특화?글로벌화?융합화’ 전략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리더십 대학’이 된다는 비전을 지닌 숙명여자대학교는 2020년까지 대한민국 리더의 10%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를 위해 리더십 특화?글로벌화?융합화 전략을 채택했으며, 리더십에 관한 연구를 강화하고 그 성과를 교육에 활용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리더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이미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서 대학교육협의회 주관 학과평가에서 생명과학 학부는 전국 6위, 대학원은 전국 4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에 힘쓰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는 외국의 유수한 기관과 대학원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대학원생 및 교수의 국제화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 생명과학 여성 전문연구리더 양성사업단의 천충일 단장은 “사업단은 생명과학 기초연구와 응용 및 첨단 분야에 이르는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현재 생명과학분야에서 우수한 대학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해외 유수대학을 벤치마킹하여 교육과정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라며 “사업단 차원에서 취업률 향상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여 BK21 참여대학원생이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고자 산업체 연구소 소장 등을 초빙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취업경력개발원과 숙명리더십개발원, 의사소통능력개발센터, 학생생활상담소와 연계하여 진로지도프로그램, 경력개발프로그램, 취업 지원프로그램, 전문 인력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글로벌 인재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 최근 숙명대학교에서 생명과학 분야에 수주한 대형과제들(교육부선정 BK21생명과학사업단, 과기부선정우수연구센터, 서울시선정 나노바이오센터)을 통해 연구여건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도약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대학원생들과 연구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되고 있다.

한국 여성에게 호발하는 여성질환의 연구범위 확대
여성암의 발암원인, 진행, 전이, 진단 및 조절 등에 관해 집중 연구하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의 여성질환연구센터(교과부지정; 센터장 이명석 교수) 에서는 여성암에 연관된 원인 인자를 발굴하고 그 기능을 밝혀 여성암의 유발기전을 알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조기진단, 암조절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여성암의 효과적인 제어기술을 찾아내고 있다.
여성질환연구센터에서는 여성암의 발암기전을 규명하고, 한편으론 지방세포에 의하여 조절되는 종양관련유전자를 발굴하고 그 기능을 규명하며, 여성암의 종양관련유전자를 이용한 버츄얼스크리닝 및 missense SNP를 이용한 컴퓨터 모델링으로 새로운 molecular targets에 작용하는 암 조절 물질을 찾아내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여성암에서 면역계의 기능을 연구하고 여성암의 조절과 진단을 위하여 새로운 종양억제유전자의 기능제어와 항산화제의 세포내 신호전달기전의 조절기전을 확립하며, 암특이적 메틸레이션을 보이는 유전자를 이용하여 새로운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여성암의 예방 및 치료용 백신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유방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활성물질을 발굴하여 유방암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해 천충일 단장은 “사업단에서는 향후 숙명여자대학교의 집중적인 지원 아래 여성질환연구센터와 연계하여 한국 여성에게 호발하고 사회적, 경제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다른 여성질환으로 연구의 범위를 확대할 계속입니다”라고 말하며 대학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 숙명여자대학교의 여성질환연구센터(교과부지정; 센터장 이명석 교수) 에서는 여성암에 연관된 원인 인자를 발굴하고 그 기능을 밝혀 여성암의 유발기전을 알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조기진단, 암조절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여성암의 효과적인 제어기술을 찾아내고 있다.
여성질환과 여성건강 연구의 메카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여성질환에 대한 연구비 투자규모 및 전문적 연구그룹의 형성이 미약한 실정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볼 때 Genome project가 완성되고 특히 X 염색체의 완전 해독이 이루어지는 등 여성의 성적특성에 기인한 질병을 연구 할 수 있는 기반이 확립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여성질환의 연구는 한층 더 심도 있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길은 국가적 차원에서 ‘여성질환 전문연구센터’를 집중 육성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여성질환, 특히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여성암에 대하여 집중연구를 수행하면 경제주체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여성인력을 질병으로부터 해방시켜 국가경제, 사회의 안정적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다.
따라서 숙명여자대학교는 리더십의 특성화와 우수연구센터인 여성질환연구센터의 연구 활성화를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반 조건에서 생명과학 분야가 타 분야에 비해 우위에 있음을 고려할 때, 유능한 학문적 연구 능력을 갖춘 여성 지도자의 양성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본 사업단은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질적 양적으로 충분한 생활비와 장학금을 수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에 참여하는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에게 연구능력 향상도모를 위해 사업단 참여교수의 정부기관연구 및 산학협력연구 활성화와 함께 교육 및 연구시설을 확충,  연구기자재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정기적인 국제세미나, 워크샵, 학술모임에 참석할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연구기관과 협력함으로써의 관련 연구 분야 인력의 상호교환 및 연구협력체제 강화를 통해 대학원생들에게 산학협력연구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천충일 단장은 “젊은 대학원생들과 교수들이 숙명의 생명과학분야 연구실에서 늦은 밤까지 젊음을 불태우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에 매진해 2020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실용연구 중심 대학원으로 도약하고자 산ㆍ학ㆍ연 협동 연구 체제를 강화하여 여성 질환 치료제 및 여성 건강 관련 바이오 신소재를 도출하여 산업화하여 여성질환과 여성건강 연구의 메카로 자리잡겠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생명과학 여성 전문연구리더 양성사업단의 눈부신 연구업적들을 통해서 우리나라 생명과학분야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숙명대학교 생명과학 여성 전문연구리더 양성사업단/천충일 단장

■ Education
1978 - 1981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 (학사)
1985 - 1987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과 (석사)
1987 - 1993 Ohio State University, 분자세포생물학 (박사)

■ Experiences
1987 - 1993 Ohio State University, 연구원
1993 - 1994   UC-Berkeley, Plant Gene Expression Center, Post-doc.
1994 - 1995   금호생명환경과학 연구소 전임연구원
1995 -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2008 -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여성건강연구소 소장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