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민생당 전북도당, 즉각 "전주시보건소장" 선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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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민생당 전북도당, 즉각 "전주시보건소장" 선임 촉구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0.02.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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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민생당전북도당은 논평에서 전주시 방역 컨트롤타워인 전주시 보건소장이 40일 넘게 공석은 충격이며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당장 방역 행정의 전문직 최고책임자인 보건소장을 선임하는 등의 비상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논평 전문]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해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비상이 걸린 지 오래인 상황에서 전주시 방역 컨트롤타워인 전주시 보건소장이 40일 넘게 공석이라는 것이 충격이다.

전주시 보건소장 자리는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의료 대응체계와 연계해 지역에서 방역 행정을 책임지고 예방해야 할 통제관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방역 행정에 구멍이 뚫려 있었던 것이다. 보건소장의 자리를 1개월 넘게 비워 둔 것은 전주시 인사행정의 맹점이 드러난 것이며 안일한 상황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전주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문제다.

방역 행정의 전문직 최고책임자가 없는 상황에서 빈틈없는 대응이 이루어질 수 없다. 당장 보건소장을 선임하는 등 비상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전주시 홈페이지에는 대책본부장에 전주시장이고 통제관엔 보건소장으로 돼 있다. 보건소장이 공석이면 통제관도 없다는 뜻이다.

또한 현재 전주시에는 의사면허 등 자격을 갖춘 공무원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던 전주시 공무원이 과로로 숨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엉망인 상황에서 전주시장 소속 정당인 민주당의 책임이 매우 크다.

민주당은 비전문가인 후보들이 방역 쇼를 펼치며 코로나 19를 선거운동에 활용하려는 얄팍한 수를 당장 집어치우고 민주당 소속 전주시장에게 보건소장을 시급히 선임하도록 독촉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다하는데 힘을 써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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