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닭꼬치 주점 프랜차이즈 '꼬치의 품격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형 쇼핑몰 등의 유동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는 술집, 고깃집, PC방 업종 등 각 매장의 매출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와중에도 20평 소규모 매장인 꼬치의 품격 용인외대점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12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꼬치의 품격에 따르면 기존 홀 운영에만 의존해야 하는 단순한 매출 루트에서 벗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홀과 배달, 테이크아웃, 주류 판매가 동시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집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매출 다변화 방식을 채택해 큰 매출 증가세를 이뤄내고 있다.
꼬치의 품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을 맞이하고 있지만 꼬치의 품격 본사는 모든 가맹점이 모두 흥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모든 가맹점에 소독제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꼬치의 품격은 지역 별 오픈 가맹점을 선착순으로 정해 창업비용 약 2,000만원 상당의 7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7가지 혜택은 그릴구이기 장비 무상지원, 마케팅 무상 지원, 음료 쇼케이스 1대 무상지원, 닭꼬치 200ea 무상지원을 비롯해 가맹비, 로열티 면제, 광고 전단지 무상지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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