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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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사업 추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04.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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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시사매거진]전국 제1의 환경시범 도시 및 웰빙휴양도시 이미지에 어울리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동해시가밝혔다.

시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주민들이 왕래가 빈번한 발한동에서 부곡동까지 7번국도변 2km 구간을 간판정비 시범구역으로 설정하고,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1,41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구간은 과거 묵호항을 연결하는 상권의 중심지였으나 지난 70년대부터 묵호항의 어획량 감소로, 어항으로서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함께 상권이 침체된 지역이다.

이에앞서, 시에서는 이 구간의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7,8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전선 지중화사업, 도보 정비, 화단조성, 공공시설물 디자인개선사업, 묵호굴다리 디자인벽화사업 등 태평북로 재정비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 우선적으로 총 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간판개선 사업은 발한동 묵호굴다리에서 발한삼거리 구간에 위치하고 있는 상가 60여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에 착수하여 현재 마무리 작업중에 있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및 사업성과를 감안하여 5~6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연차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상가별 설치되는 간판 수량은 관련 규정에 따라 1~2개 이내로 제한되며, 상가별로 최대 지원액은 3백만원으로 사업비의 80~90%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아름다운 간판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 및 묵호 감성관광지 개발사업 등과 함께, 지역 상가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거리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해안변 환경개선을 위하여 총 1,7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묵호동 부흥횟집에서 대진항까지 해안도로변 상가 433개소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했다.

2013년도에는 시의 대표관광지인 무릉계곡명승지의 환경개선을 위하여 총 8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상가 25동의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홍성덕 도시과장은 앞으로 주민들과의 협약을 통하여 광고물 자율관리구역으로 지정, 크기, 색깔, 수량 등의 표시방법에 관한 사항을 주민 스스로가 지킬 수 있도록 광고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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