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지역사회 내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겨울방학동안 토익 성적을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에 수강을 계속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우려 섞인 수강생들의 문의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토익학원 동성로YBM이 코로나19에 따른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동성로YBM은 코로나19 대구확진자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주1회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과 직원들이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수강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구에서 31번 확진자가 발생하고, 추가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임시휴원 기간동안 특별방역을 진행하였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고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수강생들과 수업진행을 원하는 수강생들 사이에서 동성로YBM의 고민 또한 깊어졌다.
이에 대구토익학원 동성로YBM은 특단의 결정을 내렸다. 학원법에 따른 환불, 연기 기간이 지났음에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강이 어려운 수강생들을 위해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특별 환불, 연기를 전격 시행했다. 이는 학원법 규정에 없는 유례없는 경우로, 동성로YBM의 자체적인 판단으로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진행되었다.
전화문의가 폭주하여 직원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환불과 연기에 대한 응대가 진행되었고 전화는 물론, 카카오채널, 온라인 등을 통한 문의 또한 상당했다. 유례없는 환불, 연기를 결정한 동성로YBM의 용단에 박수를 보내주는 수강생들 또한 상당해, “학원도 어려울텐데 이런 배려를 해줘서 고맙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기도 했다.
동성로YBM은 수강을 지속하고자하는 수강생들에 대한 배려 또한 잊지 않았다. 무조건 휴원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판단에 2월 남은 수강기간에 강의를 듣고자 하는 수강생들의 수강권을 지켜주기 위해 오프라인 강의는 물론 추가로 온라인 강좌와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통해 최대한 수강생들의 입장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3월 2일, 3일에 추가휴원을 진행해 특별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성로YBM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과 자체소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수강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거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토익학원 동성로YBM은 반월당역 13번 출구로부터 인근 협성빌딩과 맞은편 2관까지, 넓은 학습공간과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