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료기관, 코로나19 지역내 확산방지 위한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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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료기관, 코로나19 지역내 확산방지 위한 협력강화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0.02.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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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코로나 19 대응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장 회의 개최
- 방역 최일선 의견 수렴…협조체계강화방안 함께 강구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제주특별자ㅣ도가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3시, 도청 한라홀에서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장 21명과 최승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재난안전대책 본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제주도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준비하고 실행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심각 단계 격상 이후 범도민 차원의 준전시체제급 대응방안과 실효적 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제주도는 도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상황과 향후계획을 병원장들과 공유하고, 도와 병원 간 협조체계강화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또한 방역체계의 최일선에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시설보강과 간호인력 확보 등에 대한 의료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향후 공동대응체계를 염두한 정비에 주안점을 둔 논의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 속에서 “도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는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참석한 의료기관장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나아가 “코로나19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행정과 일선 병원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확산방지를 위한 협력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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