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전담팀 보유 ‘디포렌식코리아’ 피씽 및 동영상유포 해결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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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전담팀 보유 ‘디포렌식코리아’ 피씽 및 동영상유포 해결에 앞장서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2.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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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피해자를 기망해 부당한 이득을 편취하는 사기수법은 국내에서 끊임없이 기승을 부려 우리나라는 사기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2000년대 이후로 가장 대표적인 사기 수법 중 하나인 보이스피싱은 가장 많은 피해자를 만들어 냈다.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제도개선과 수법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감행한 결과 피해자가 크게 줄어들게 되었는데, 범죄자는 새로운 수법을 고안해냈다. 몸캠피싱이라는 수법을 예로 들 수 있는데, 해당 범죄는 핸드폰 해킹이나 인터넷 협박, 영상물 및 동영상 유포 협박 등 다양한 수법들을 동원한다.

여성의 사진들을 도용한 협박범이 남성에게 접근해 영상전화를 제안한다. 이후에는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해 음란행위를 유도해 영상물을 확보한 뒤 휴대전화에 악성코드를 심도록 유도해 개인정보를 확보한다.

최근에는 여성들을 직접 채용하는 조직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정확하게 표준어를 사용하는 등 수법이 매년 진화하고 있다.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신속하게 보안회사를 찾아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1세대 보안 전문 업체 ‘디포렌식코리아’는 몸캠피싱(영섹협박, 영상통화사기, 영상통화협박, 몸또, 화상통화사기) 및 동영상유포 협박 전문 대응팀을 꾸려 ‘몸캠’ 영상물 피해자를 돕고 있다.

인터넷 협박이나 핸드폰 해킹, 몸캠 영상물 유포 등의 피해사실을 접수한 뒤 맞춤상담과 대처작업을 제공한다. 상담된 결과를 토대로 작업에 착수하게 되며, 영상의 삭제나 유포의 차단을 진행한 이후에도 24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또, 미국 IT보안회사와 협약을 체결해 유능한 미국 보안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스카웃하는 등 몸캠피씽 맞춤 기술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몸캠피씽은 피의자가 보낸 파일을 삭제하지 않고 전문가를 찾아야 빠른 시일 내에 해결이 가능하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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