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중앙 정부의 지원대책 적극 활용 및 도민 홍보 강화해야
상태바
코로나19 대응 중앙 정부의 지원대책 적극 활용 및 도민 홍보 강화해야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2.24 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상 시나리오에 따른 최악의 상황 대비와 함께 특별히“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지정노력 주문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제주 지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제주도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은 20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의 확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향후 경제전망을 분석하고, 제주도의 향후 대 응방안을 제시한‘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지원대책 우선 적극 활용해야’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의 예측 시나 리오를 바탕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국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산하 국가금융․발전실험실 분석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의 시나리오별 향후 경 제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응을 분석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19는 아래 그림과 같이 다른 감염병과 비교할 때 특별히 치사율이나 전파율이 높은 것은 아니나, 코로나19의 확산은 세계 2위의 경제규 모를 가지고 있고 GDP의 16퍼센트를 차지하는 중국경제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 으며 이는 바로 세계 경제에 빠르고 직접적으로 미치는 여파가 매우 큰 것으로 파악됐다.

무엇보다 제주의 경우 중국이 관광과 비즈니스여행을 중단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제조업 분야에서도 공급체인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