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은,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 등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3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18개소로 번개탄 판매방법 개선 참여기관을 확대했다.
센터에서는 참여기관에 매월 방문하여 번개탄에 자살예방용 스티커를 부착하고, 필요 시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숙박업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을 진행해 객실에서 번개탄을 피워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경우 일산화탄소 감지기에서 울리는 경보음으로 자살시도자의 안전을 확보하여 가스중독 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자살수단 차단사업 외에도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자살 및 우울증 예방교육,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사례관리 등 서귀포시의 자살률 감소와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자살예방사업 추진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760-65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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