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국장 강승범)은 전 직원이 모여‘코로나 19’로 인해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의 활성화 해법과 들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해법을 찾고자 문화관광체육국 특별 워크숍을 개최했다.
문화관광체육국은 2월 20일(목요일) 17:30부터 제1별관회의실에서 경제활성화 실행시책과 들불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부서별 역할 등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주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과도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광객 감소 및 소비심리 약화로 야기된 내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발굴하고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제시된 주요 시책으로는 신규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개최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 견인, 관광지 체험활동,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지역서점과 상생하는 도서관 운영, 책 제작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북 페어, 기획공연 및 예술공연을 통한 청년 예술인 지원 등이 제시되었으며, 해당 부서에서는 관련 시책을 좀 더 보완하여 시민들에게 즉각적으로 효과를 줄 수 있는 실천계획으로 가다듬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들불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불안과 근심을 들불과 함께 태워버리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하여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참여하여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낭쉐 포토존, 전통문화 체험관, 설문대할망 오곡 복주머니 만들기, 북버스 영화관 및 펠롱펠롱 소원램프 만들기 등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워크숍을 마친 후에는 부서별로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아 간담회를 이어갔으며, 소상공인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고 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누면서 워크숍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