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여호수 기자] 나트랑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꼭 가봐야 하는 휴양지로 끝없이 펼쳐진 하얀 백사장과 눈부신 에메랄드빛 바다 덕분에 '아시아의 나폴리'로 불린다.
예전부터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휴양지였던 나트랑이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이른바 핫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높아진 인기만큼이나 인터넷에는 나트랑에 대한 방대하고 정리되지 않은 정보들이 흩어져 있다. 여행지의 정보를 찾고 계획을 짜는 것이 해치워야 할 일처럼 느껴진다면 휴양여행으로서의 첫 단추를 잘못 꿴 것일지도 모른다.
휴양여행의 정석대로 여행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신작 ’지금, 나트랑’을 소개한다. 책은 제목처럼 ‘지금’ 당장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여행서이다.
저자는 박미래여행크리에이터와, 10년째 여행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여행을 만들어온 마연희대표이다. 이 두 사람은 여행 초보자도 걱정 없이 나트랑으로 떠날 수 있도록 A부터 Z까지 꼼꼼하게 정보를 담았다.
책에서는 관광, 식당, 카페, 스파, 골프 등 테마를 나누어 자세한 여행 정보 제공하고 동행인과 여행 스타일까지 고려한 최적의 여행 코스를 제시한다. 또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여행 버킷리스트와 전문가가 알려 주는 여행 꿀팁도 담겨있다.
그중에서도 '지금, 나트랑'의 특히 편리한 점은 책 속의 스폿을 구글 맵과 연동해 따로 검색이 필요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나트랑은 휴양 외에도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이색 체험인 머드 스파, 베트남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유적지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쌀국수부터 반쎄오까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베트남 음식과 싱싱한 해산물 요리는 여행에 재미를 더한다. 또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최고급 리조트와 호텔들이 여행의 중요한 요소인 휴식을 완벽히 책임질 것이다.
제대로 된 휴양여행을 떠나고 싶었다면 ‘지금, 나트랑’으로 귀찮은 여행 준비 단계를 건너 뛰고, 일상의 쉼표를 찍어 보기를 바란다.